작품 소개
라이칸으로 태어나 한평생 서로가 가장 소중한 소꿉친구 사이인 라이와 치엔. 그러나 이젠 현실적으로 떨어져야만 한다. 결혼도 해야 하고, 더 이상 어린애도 아니니까. 타고난 순혈 라이칸인 이상 계보를 이어야 하는 책임이 있으니 치엔은 평범하게 결혼을 하고, 라이와 친구 사이로 지내려 하지만. 라이는 그럴 생각이 없다. * “치엔, 후회할 일 하지 마.” “후회 안 해.” 그 말이 끝나자마자 라이가 치엔의 몸을 번쩍 들어 올렸다. 자연스럽게 제 목에 팔을 감는 몸을 기껍게 받아들이며 그사이 한번 해 봤다고 조금은 익숙해진 입맞춤을 했다. 입맞춤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아니 많이 서로를 잡아먹는 것처럼 거칠고 육욕적이었지만. 라이는 헐렁하게 벌어진 치엔의 옷 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그 손에 꽉 잡히는 맨몸을 움켜쥐었다. “……으.” 낯선 감각에 신음하는 몸을 제 품에 바투 끌어안은 그가 치엔의 목덜미에 이를 대고 힘주어 콱 깨물었다. 제 잇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목을 핥으며 라이가 천천히 욕실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머릿속이 흐려지며 이 모든 행위가 짐승 같다는 생각이 라이의 머릿속을 스쳤으나, 이내 속에서 피어오른 생각이 그 모든 생각을 밀어냈다. 우리의 태생이 짐승인데. 조금 더 짐승 같아진들 뭐가 문제일까.
작품 정보
〈안식과 기만 사이〉는 프라이버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 2025년 1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00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