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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아버지의 빚으로 10억을 대신하여 담보 잡혔다. 나린을 데려간 것은 '도망칠 경우 3대까지 잡아들여 손수 빚을 갚도록 도와준다'는 악명 높은 캐피탈, 여원의 이사 기우연. 하지만 제게 호의를 베푸는 남자에게도 의심을 거두지 못한 나린은 그가 자신을 데려온 게 섹스를 위해서라는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하고 마는데... <내용 발췌> “모르는 척하긴. 다 알았으니까 그만해요. 어차피 깡패 새끼들 생각이 다 그게 그거 아니에요? 누가 과외 한 번에 그 돈을 태워요. 어린 여자랑 섹스 한 번 해보고 싶어서 눈 벌건 게 남자잖아요?” “응?” “저 큰 마음 먹은 거예요. 업소 가서 굴리는 것보다는 한 명한테 뜯어먹는 게 이득이니까. 이해했으니까 지금 바로 하죠? 근데 한 번에 200이면 아저씨 쌀 때 기준이에요, 아니면 하루 기준이에요? 제가 몸 파는 건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근데 어차피 남자들 한번 싸고 나면 힘들어서 못 싼다면서요. 아저씨 나이 생각해서 횟수 말고 하루로 해드릴게요. 그래도 나이 든 남자들은 많이 하면 복상사로 죽는다니까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그러다 죽으면 보험 처리도 안….” “아하하!” “웃지 마요! 신경 써서 권유해줬더니…!” 남자는 이제 침대 위에 몸을 쓰러트리고 어깨까지 들썩이며 웃었다. 뭔가 실수한 건가 싶어 얼굴이 붉어진 나린이 이익, 작게 으르렁거렸다. “그렇게 자신 있어? 나 아다랑은 안 하는데.” “처, 처음 아니에요. 해 봤어요!” “아하, 그래?” 당연히 구라다. 턱을 받친 커다란 손. 손등에는 자칫하면 징그러워 보일 것 같은 핏줄이 울퉁불퉁하게 섰지만, 그 뼈대와 굵기 때문인지 무섭다기보단 야릇함을 불러일으켰다. 불룩 튀어나온 손등뼈와 굵은 손가락은 길이마저 길쭉하게 잘 뻗어 있어, 만약 조폭 일이 아니었다면 모델의 손으로 써도 손색이 없었다. 살짝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부분마저도 은밀한 상상을 증폭하는 또 다른 형태일 뿐이었으니까. ‘…크다.’ 나린이 슬그머니 손을 내밀어 남자의 손등 근처에 대보았다. 나린의 작은 손이 꼼질거리며 닿자, 그 크기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게 느껴졌다. 말랑말랑한 손끝으로 꾹꾹 눌러 보던 나린이 발가락을 꼼질거렸다. “…!” 남자의 손을 매만지며 멍하게 얼굴을 응시하던 나린이 작게 숨을 삼켰다. 언제부터였는지, 눈을 뜬 채 저를 가만히 쳐다보는 남자의 시선을 마주했기 때문이었다. 꿀꺽, 침을 삼킨 나린이 차마 눈도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멈췄다. 아랫배가 꽈악, 조여드는 착각이 들어 나린의 양 뺨이 조금 붉어졌다. ‘…손 떼야 하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그러고 싶지 않았다.

작품 정보

〈슈가코트(Sugarcoat)〉는 구란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향연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8월 3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8월 3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5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8월 31일, 봄툰 2026년 8월 3일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680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2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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