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랑 사귀어 주세요! 아저씨도 나 좋아하잖아.” 참으로 당돌한 고백이었다. 주교진 스물둘, 홍다홍 일곱. 주교진 서른다섯, 홍다홍 스물. 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홍을 애지중지 키워 온 주교진에게 저와 사귀자며 달려드는 다홍이 여자로 보일 리가 없었다. “다 크기는 무슨.” “나랑 잤으면서! 나 쪽쪽 발라 먹었으면서!” 주교진의 말문이 막혔다. 아주 약간 이성이 흐려진 그날. 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다홍은 그 작은 빈틈을 낚아챘다. “아, 흐, 아저씨…….” “하아, 좁네. 다 못 넣겠어.” “아, 아닌, 넣었, 흑!” “이 좁은 구멍에 뭘 넣겠다고.” 돌이킬 수 없는 밤이 떠오르자 그의 입에서 긴 한숨이 새어 나왔다. “대체 나 같은 아저씨가 어디가 좋다고.” 다홍이 그의 넥타이를 멱살 잡듯 잡아당겼다. “얼굴!” “……뭐?” “아저씨 같으면 그 얼굴 보면서 살았는데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겠어?!” 어릴 때부터 예쁘고 귀한 것만 보고 자란 다홍에게 세상은 못생긴 남자 천지였다.
작품 정보
〈대체 나 같은 아저씨가 어디가 좋다고〉는 유르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어셈블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10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로맨스 e북 최고 26위다.
평점은 리디 4.4점(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