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에서 잔심부름이나 하며 살아가는 F급 가이드 제나. 어느 날 밤, 술김에 누군가와 각인을 했다. 문제는 상대가 누군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 상대를 찾아 이곳을 벗어날 궁리를 하는 그녀에게 수상한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건다. “각인한 사람 찾고 있지?” 그 한마디에, 제나의 눈이 커졌다. “네가 찾는 사람, 내가 누군지 알아.” “정말요? 누군데요?” “그걸 그냥 알려 줄 순 없지.” 남자의 입꼬리가 천천히 휘어졌다. “숨겨 줬는데, 맨입으로 알려 달라고까지 하면 그건 너무 염치 없지 않아?” “…근데 지금 돈이 한 푼도 없어요. 다 털려서.” “괜찮아. 넌 더 좋은 걸 가졌잖아.” 말과 동시에, 남자의 손끝이 제나의 입술을 스치듯 눌렀다. 입술이 살짝 벌어질 만큼 가볍게, 그러나 의도는 분명하게. “소문 들었어. 네가 그렇게 잘 한다면서?”
〈모르는 에스퍼와 각인했다 [19세 완전판][단행본]〉은 비닐인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스튜디오12에서 맡았다.
태그는 가상시대물, 계략남, 까칠녀, 능글남, 몸정>맘정이다.누적 조회 수는 17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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