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직 다른 이를 그리는가. 아직 나를 원망하는가. 형 무후의 정혼자 수인을 사랑하여 황제라는 지위를 이용해 그녀를 빼앗은 염. 하지만 정혼자의 동생과 혼인을 하게 된 수인은 그에게 대항하고 결국 냉궁으로 유폐를 보내진다. 10년 후에도 염의 마음에는 여전히 수인뿐. 수인은 냉궁에 유폐되어 있는 동안 외로움과 고통에 사무쳤다. 이젠 무후를 잊고 염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 커졌지만 무후를 질투하는 염의 언행은 수인에겐 상처가 된다. *** 염은 그녀의 말간 얼굴에 침을 뱉을 것처럼 눈을 부라렸다. 그러다 그녀의 얼굴을 손가락으로 장난스레 누르며 속삭였다. “예쁘다. 여전히 아름다워.” 감히 용안을 쏘아보는 여인, 대죄를 짓고 있지만 사내의 욕정을 끓게 하는 눈빛. 그는 그녀를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어 그간의 외로움이 씻기는 듯하였다. 하지만 스스로 경계하며 뒤로 물러섰다. 이젠 제법 여인네의 태가 흘렀다만, 언제 주먹이 날아들지 모를 일이었다. 그의 입가에 비소가 번졌다. 죽이겠노라, 이를 가는 여인인데 뭐가 좋아서 심장은 다듬이질을 하듯 두근두근 뛴단 말인가. 정말 얄궂구나. 장수인…… 너를 어쩌면 좋을까.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품 정보
〈홍화궁마마〉는 지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칼렛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9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