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은하는 스웨덴의 어느 호숫가 옆 이층집에 시한부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한밤중 낯선 남자가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오늘 밤만 쉬어가도 되겠습니까?” 준성은 훈훈한 외모에 침착하고 굵직한 목소리, 예의가 배인 말투의 소유자였다. 여행자로 보이는 그에게서 어떠한 악의도 느끼지 못한 은하는 남자를 안으로 들였다. 샤워 중인 준성에게 줄 수건을 가져간 은하는 열린 욕실 문틈으로 그의 알몸을 훔쳐보고, 인기척을 느낀 그가 문을 열고 그녀를 마주했다. “은하 씨? 여기서 뭐 하는 겁니까.” “…….” 준성의 부름이 은하의 귀에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의 다리 사이에서 덜렁거리는 성기에 시선이 붙들리고 만 것이다.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며 방으로 돌아간 은하는 그와의 섹스를 상상하며 아래가 축축하게 젖어들었고 결국 자위를 하고 만다. 다음날, 눈의 무게 때문에 지붕이 무너지고 은하는 준성이 사용한 방으로 이동한다. 그의 짙은 체취가 베인 침대에서 또다시 흥분해버린 그녀, 몸이 한창 달아올라 있을 때 준성이 나타난다. “당신이 온 뒤부터 나 고장 난 것 같아요.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이런 시골에 엄마랑 단둘이 처박혀 있었으니 좆 달린 남자만 봐도 환장할 만하지.” 은하는 야릇한 자태를 드러내며 그를 자극하고, 그에 응수하듯 준성의 행동과 말투가 거칠어졌다. 그의 변화가 두렵기는 커녕 더욱 흥분이 들끓었다. “나 좀 위로해줄 수 있어요? 당신 몸으로.” “꽤 용감하네. 어제 내 좆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하다니.”
작품 정보
〈호숫가 그 집〉은 능릿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레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62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