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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그가 겨우 입술을 떼었다. 그녀 못지않게 그의 입술에서도 더운 날숨이 급하게 뱉어지고 있었다. 헉헉, 서로가 뱉어내는 뜨거운 날숨이 서로의 입술을 간질일 만큼 그 간격은 좁으면서도 아찔했다. 텅 빈 강의실이 그와 그녀가 내뱉은 뜨거운 날숨으로 가득 차버린 것만 같았다. “이제 그만…….” 목덜미를 간질이는 숨결 사이로 내뱉어지는 그의 말에 그녀는 감은 눈을 스르륵 떴다. 이제 그만? 여기서 그만둔다는 소린가? 그런 생각을 하니 자신이 생각해도 좀 당황스러울 만큼의 진한 아쉬움이 마음속으로 밀려들었다. 고개를 든 그가 그녀를 내려다봤다. 그와 눈을 맞춘 잎새는 아무 말도 못 하고 혼란스런 눈빛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나갈까?” “…….” 그가 입귀 한쪽을 비틀어 은밀한 미소를 지으며 낮게 속삭였다. “다음 진도.” “……네?” 레드향의 로맨스 단편 소설 『키스는 애피타이저』.

작품 정보

〈키스는 애피타이저〉는 레드향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맨스토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81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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