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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소채윤. 나 네가 우는 거 좋아해요. 좀 울어봐요. 응?” “하. 하악. 대, 대표님…….” “내가 채윤 씨 빨고 싶으니까 벌리라고. 억지로 벌릴까요, 내가?” 청하는 말투로 강요하는 것도 지혁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그 특권에 언제나 응해준 사람은 채윤이었다. “정말…… 존나 좋아서 살점이 뜯겨 나가도 계속 이렇게 개처럼 박을 것 같잖아.” 이기적인 짐승은 이별을 고할 때도 자기 멋대로였다. 헤어지자고 해 놓고, 다른 여자와 선보기로 해 놓고, 밤새 제 몸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잠 못 드는 짐승. “돈은 필요 없습니다. 대신 우리가 섹스 파트너였다는 이유로 퇴직을 권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없었던 걸로 해 주세요. 이 두 가지만 지켜주신다면,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 지혁은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이건 그가 바란 인사가 아니었다. ‘5년. 이만하면 충분해. 충분한데…… 왜.’ 그럼에도 막상 채윤의 입에서 없었던 일로 하자는 말이 나오니, 이별을 되돌리고 싶어졌다. 사랑받는 줄도 모르고 몸만 섞었던 이기적인 남자가 무너질 때, 여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대표님 지금 미쳐가고 계세요.” “그게 무슨 엉뚱한 소리입니까.” “저한테 집착하고 계신다구요.” 사실은 아니에요, 차지혁 씨. 주제에 맞지 않게 나 당신 욕심냈어요. 미련이 남아서, 성예희가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어서 나간 거예요. 제대로 토해낸 적 없었던 고백이 온몸을 터트릴 듯 여기저기서 메아리쳤다. 대표님_지금_미쳐가고_계세요 잠_못_드는_남자의_수면제 처음엔_몸밖에_안_보였어_제발_용서해줘 자꾸_빨아달라는_것_같고_깨물어달라는_것_같잖아 #헤어지고_싶다면서_왜_이렇게_좋아하는_건데

작품 정보

〈짐승의 숙면을 위해〉는 쓰리투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노크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9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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