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늘부터 너는 기효의 옆에서 저놈과 몸을 섞어야 한다.” 뱀에 물려 죽어 가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백가장의 망나니라 불리는 백기효와 결혼하게 된 이화. 하지만, 백기효는 죽은 사람처럼 누워 있었고 명 부인은 백기효의 이복형제이자 요괴의 자식이라 불리는 청요와 몸을 섞으라고 하는데……. * * * “지금 어딜 보는 건지.” 청요가 이화의 고개를 정면으로 되돌려 놓았다. 어둠 속에서 청요의 눈이 유독 더 빛나는 것 같았다. 올곧게 떨어지는 그의 시선에 기분이 이상해진 이화가 눈을 내리깔았다. “그, 그게, 낯설고 부끄러워서…….” 청요의 손끝이 뾰족하게 솟은 젖꼭지를 짓이기듯 비비고 있었다. 이화가 고통에 인상을 찡그렸지만 그는 희롱하는 손끝에 힘을 풀지 않았다. “아, 아파…….” “이 안에 들어갈 것은 난데.” 다리 사이로 불쑥 들어온 손이 이화의 중심을 쓸어 올렸다. 손바닥이 검은 수풀 위를 덮자 움찔한 이화가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하지만 그의 손가락이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없었다. “나를 보아야지.”
작품 정보
〈제물 신부〉는 딜리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일랑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33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