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인기 웹툰 작가인 현수는 불운한 태생 문제로 매번 연애에 실패하고, 고독한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어릴 적 물건을 찾아 고향인 고모의 집에 가게 되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첫사랑 채준서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 두 사람은 20년 만에 재회하지만, 이미 준서에겐 약혼녀가 있는 상태. 그럼에도 현수는 긴긴 시간 가슴에 품고 있던 준서에게 폭풍 같은 감정에 휩싸이고 만다. 그날 밤. 야릇한 태도를 취하던 준서는 현수에게 눈이 뒤집힐 만한 충격적인 제안을 한다. 그것은 자신의 형인 채준휘와 하룻밤을 보내달라는 것. 꿩 대신 닭이라고, 그 미친 제안을 현수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데…. ----------------------------------------------------------------- 예상치 못한 말에 할 말이 없어져서 나는 흔들리는 눈으로 채준휘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렸다. 반쯤 뜨고 있는 채준휘의 취기 어린 눈동자는 준서와 많이 닮아서 몹시 유혹적이었다. 게다가 드러난 상반신 또한 여간 섹시한 게 아니어서, 눈 둘 곳을 찾을 수 없었다. “좋아. 네 목적대로, 네가 원하는 대로 하자.” 갑자기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에 훅 들어왔다. 간지러운 느낌에 어깨를 움츠리며 채준휘의 눈에 도로 시선을 맞추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그가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목적? 그게 무슨 말이에요?” “섹스하자고.” “…하!” 나는 외마디 탄식과 함께 눈을 크게 뜨고 그를 보다가 쓰읍 숨을 들이켰다. 머릿속이 백지장이 된 것처럼 새하얘졌다. 무슨 의도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도통 감이 잡히질 않는다. “오늘 밤 네 앞에서 난, 채준휘가 아니라 채준서야. 어때? 네가 좋아하는 준서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볼래?” 그가 선심 쓰는 투로 말했다. 놀라운 제안에 저절로 눈이 휘둥그레졌다. “아…, 정말 그래도 돼요?” 약간 흥분한 듯한 얼빵한 목소리가 벌어진 입에서 기어 나왔다. -본문 中에서-
작품 정보
〈절대 순정〉은 망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66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