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리바리한 부사수, 최강혁. 아니 어떻게 하면 매주 주문하는 부품 주문서에 0을 하나도 아닌, 세 개나 더 붙일 수가 있을까? 실수하는 스케일로 보나, 머리에서 발끝까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을 전신에 두른 것으로 보나, 최강혁이라는 부서 막내는 결코 예사로운 인물이 아니었다. 자동차 역시 신입 주제에 외제 차? 개념 없다 할 수준으로, F사의 S급 바닥에 납작 엎드린 수준의 낮은 스포츠 카 다. 자정이 다 되도록 그놈이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다 퇴근하는 길. 갑자기 정전이 된 탓에 두 사람은 엘리베이트에 갇혔다. 쭈웁. 지금 나 빨린 거지? 아니, 빨리고 있는 거지? 격한 숨결, 그러니 매끄러운 온기를 품은 감촉은 좀 의외였다. 입 안을 헤집는 혀놀림도 상당히 능숙하고 리듬감이 있었다. 쭙, 쪽, 쭈웁, 추릅. 왜 이렇게 입술을 잘 빠는 건데? 느닷없이 성욕이 폭발했다. 그러고 보니 연애를 안 한 지 벌써 10개월째, 그 비슷한 시간 동안 남자의 맛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일까, 유채의 다리가 절로 벌어졌다.
작품 정보
〈위험천만한 그놈〉은 호시탐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감각주의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