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가 등장하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늑대가 양에게 잡아먹힘 주의※ ※해당 도서는 〈난 자판기가 아니야〉,〈수인실험일지-부작용-〉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판타지물 나이차이 첫사랑 동정공 귀염공 #미남공 #순진공 #연하공 #울보공 #절륜공 #강수 #떡대수 #다정수 #미남수 #얼빠수 #유혹수 #적극수 #연상수 #인외존재 #코믹/개그물 #하드코어 #늑대공 #양수 #수인공 #수인수 어느날과 같이,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양 무리를 뒤쫓던 늑대는 무리에서 가장 커다란 양을 쫒아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뒤가 막힌 공터에서, 당연히 제 먹이라 생각했던 양이 갑자기 말을 건넨다. "왜 내가 맛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어? 이상하다. 말을 할 줄 아는 것은, 나 뿐이 아니었던 건가? ”....설마, 진짜 우는 건가?“ 조금 전까지는 제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더니 이제야 꼭 처음 본다는 듯 제 눈물을 내려다보는 것에, 늑대는 두려움에 참았던 설움이 꾸역꾸역 밀려나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흑... 아프다고, 흐으... 했잖아.....!“ 오비스는 못내 난감한 표정으로 제 아래에 깔린 늑대를 내려다보았다. 달래야 하나? 척 보아도, 이전에 경험이 없음은 짐작이 가는 바였으나 그렇다고 다 큰 남자가 울 줄은 짐작도 못했던 터라, 그는 전에 없이 당황한 채였다. 분명 날카로운 생김인데도, 훌쩍이는 얼굴은 순하다 못해 멍청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래. 굳이 따지자면, 비를 잔뜩 맞아 낑낑대는 강아지 같기도 하다. 오비스는 어느새 이 어린 것을 달래야 하나 고민했던 것도 잊은 채, 서러운 얼굴을 관찰하듯 내려다보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눈가에서 굵은 눈물이 뚝, 뚝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더운 숨에 붉게 달아오른 입술이 유혹적으로 반들거리고 야릇한 색으로 달아오른 얼굴은 어쩐지 수컷의 정복욕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었다. 와중에도, 우는 것을 감추겠다는 듯 팔을 들어 눈가를 가리며 뺨을 붉히는 늑대를 본 순간 오비스는 아랫도리에 불끈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더 울리고 싶다.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충동이었으나, 오비스는 곧잘 그 충동을 따랐다. ”울음이 나지 않을만큼 기분 좋게 해주마.“ ”큭...“ 결국 흥분을 이기지 못한 오비스가 그대로 몸을 숙여 흥분으로 딱딱해진 제 가슴을 단단한 가슴에 거칠게 비비는 것과 동시에, 젖혀진 늘씬한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땀에 젖은 긴 목 위로 으득, 거센 잇자국이 새겨진다. 묘한 광경이었다. 둘의 본이 되는 짐승을 생각한다면, 피식자와 포식자가 완전히 뒤바뀐 듯한 광경이었으니. 거구에 깔린 채 한껏 젖혀진 늑대의 목줄기가 고통과 쾌감으로 잘게 떨렸다.
작품 정보
〈왜 내가 맛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는 돈땃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꾸금벨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8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