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친왕의 딸로 태어나 혜화공주라는 이름을 얻은 차림은 놀랍게도 과거의 기억을 지닌 환생자였다. 변변찮은 전생을 보상하기라도 하듯 소소하게 행복하게만 흐르던 환생 후의 삶은, 황제의 수작으로 친왕부를 짓밟은 사내의 앞에 무릎 꿇으며 바닥도 없이 무너진다. “해서 안긴 해야겠는데…….” 성홍의 맨발이 이번에는 이미 옷가지가 단정치 못하게 된 지 오래인 차림의 가슴팍 사이를 파고들었다. 발끝이 교묘히 꾸물거리며 옷자락을 더욱 넓게 파헤쳤다. “이리 반응이 없어서야.” “아…….” 크지도 작지도 않게 딱 봉긋하고 어여쁘게 솟은, 차림의 젖가슴 한쪽이 기어이 옷자락 밖으로 툭 튀어나왔다. “……흐으!” 성홍의 발끝이 차림의 젖꼭지를 쥐고 꼬집어 당기듯 움직이다가, 이내 젖가슴을 아예 꽉 짓눌렀다. “무슨 재미로 자지를 세워 놀릴까.” 희롱이고 모욕이었다. 짓밟는다는 것은 수치심을 안기기 위함이며, 그에 힘이 실리기보다는 묘하게 성감을 올리고 있으니 이는 또한 육신이 아닌 정신을 밟아 부러뜨리겠다는 심산이었다. “구경꾼이라도 있으면 흥이 나겠지.” “……무슨!” 답은 곧장 나왔으며 차림에게는 불행히도 후자였다. 성홍이 막사 바깥을 향해 목소리를 키워 호령했다. “용호군, 좌우위, 신호위, 흥위위의 상장군과 금번 전쟁에서 포상을 명 받은 장수 십 인은 짐의 명을 받들라!”
작품 정보
〈어딘가 크게 잘못된 환생에 관하여〉는 선량한 시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1,20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