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는 살그머니 눈을 떴다. 아니, 의식적으로 눈을 떴다기보다 상황의 변화에 조건 반사라도 하듯 본능적으로 눈이 떠졌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눈떴다가는 제삿날 될 줄 알라고 한 여자의 협박을 잠깐 잊은 채… 여자가 나에게 등을 보이며 돌아서고 있었다. 그리고 여자의 손에는 이미, 조폭 마누라에게 당하는 것처럼 위협을 느끼게 했던 칼은 들려 있지 않았다. 내 입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여자 뒤통수에 눈이 달려있지 전에야, 내가 눈뜬 것을 알 리 없었다. 더욱이나 칼까지 던져버렸으니… 나는 이제 여유 있게 여자의 뒷모습을 살필 수 있었다. 여자는 아랫도리만 까 내린 상태였다. 그래서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만 맨살이었다. 그리고 승마용 부츠는 그대로 신고 있었다.
작품 정보
〈알몸 여자강도〉는 창작집단 뻘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OOK 19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3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