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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현대물 연예인 비밀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까칠남 연하남 절륜남 #직진남 #존댓말남 #능력녀 #능글녀 #냉정녀 #달달물 “여기 막, 그런 데지? 퇴폐 업소 같은… 그 뭐라고 하지, 회원증 같은 거 있어야 들어오는 곳.” “…….” “아무튼 좋은 구경시켜 줘서 고맙네. 근데 이거 진짜 금이야? 도금인가?” 화연이 순금처럼 보이는 벨을 검지로 톡톡 쳤다. 그때 옆에서 나지막한 물음이 들려왔다. “남자랑 좁은 방에 같이 있는데 그게 궁금해?” “어? 응?” “여기 모텔 같은 곳이래요. 술 먹으러 오는 사람은 별로 없대, 다른 거 하러 오지.” 그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곳에 함께 온 걸까. 왜 자꾸 오묘한 말을 하는 걸까. 검은색의 무심한 눈에는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았다. 하긴 근 10년간 카메라 앞에 서 왔으니 감정을 숨기는 건 그에게 쉬울 것이다. 화연은 늘 그랬듯이 수습을 자처했다. “직원이 밖에서 문도 잠가 줘?” “그러지는 않을걸요.” “다행이다, 찌정윤이 찌찌 보여 주려고 하면 도망가야지.” 긴장감 있는 관계로 지내면서도 경계선을 넘지 않는 건, 정윤과 그녀의 암묵적인 룰이었다. 언제나 그랬듯 그녀가 밀면 정윤은 다시 경계선 안으로 들어간다. “그냥 해 본 말이에요. 술집 맞아요, 여기.” 그가 발을 빼면 화연은 당분간은 그가 선을 넘을 수 없게끔 더 멀리 밀어내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은데? 나도 남자 친구 생기면 다시 와야지.” 이러면 한동안은 잠잠하겠지. 화연이 물을 마시며 그의 눈치를 봤다. 하지만 무심했던 그의 눈은 오늘따라 미묘하게 달궈져 있었다. “그럼 저랑 만나야겠네요.” “…….” “여긴 아무나 못 들어오거든요.”

작품 정보

〈사랑해, 누나〉는 로즈라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동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1,46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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