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국가 성욕 관리법’이 통과되었다. 중소기업조차 성 처리 직무를 두고 지원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지만, 태상 건설 같은 대기업은 그야말로 박이 터지는 전쟁터였다. 그리고 이곳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취직에 성공한 여자가 있었다. “연희 씨, 온 김에 놀다 가지 않을래요?” “시, 싫어요. 오늘은 업무 시간도 아니고.” 연희는 손을 뿌리치며 얼굴을 붉혔다. 싫은 듯 굴지만 그녀가 성욕 처리기 업무를 지속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일을 하며 제 취향을 알아버렸다. 한 명의 남자로는 만족이 안 됐다. 다수의 남자에게 둘러싸여 숨 쉴 틈도 없이 몰아붙여지는 상황이 되어서야 만족했다. 몸의 자극점이 얼마나 많은데 평생 한 남자와만 관계해야 한다니. 연희는 그게 싫었다. 때문에 건실한 남자들이 가득한 태상건설에 흡족해하고 있었다. 반대로 음탕한 속마음과 달리 성격은 너무 소심했다. 그녀는 강제로 당하는 양 싫은 티를 잘 냈고, 거부하며 발버둥 치는 모습은 남자들을 더욱 꼴릿하게 만들었다. “하읏, 이러지, 마세요…….” 쿨쩍. 엉덩이를 떼자마자 고였던 보짓물이 흐르며 끈적한 소리를 냈다. “하, 연희 씨. 진짜 어이가 없네. 우리 일하는 거 보고 싼 거야?” “쉬는 날에 굳이 나와서 보지 다 드러내놓고 유혹해 놓고선, 집에 가겠다고?” “아뇨, 저는, 일 때문…… 앗!” “에이, 그러지 말고 놀다가. 어제도 박은 보지, 오늘도 쓴다고 닳기라도 한대?” 이 대리가 연희의 오금에 손을 들어 위로 안아 올렸다. 살색 스타킹 가운데 동그란 모양이 뻥 뚫려있었다. 그 사이로 통통한 보짓살이 즙을 머금은 채 번쩍거렸다. 남자들의 음습한 시선이 모두 그곳으로 꽂혔다. “쉬는 날에 노팬티로 와놓고 아무 일도 없길 바랐다, 이걸 지금 믿으라는 거예요?” 연희의 눈망울이 울먹울먹했다. 아래가 너무 뜨거웠다. 남자들의 시선이 닿자마자 구멍은 가만히 있는 법을 잊은 듯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작품 정보
〈사내 공용 XX 처리기〉는 호드래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 실루엣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48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