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읏,” 깜짝 놀란 인영이 허리를 비틀었다. “아, 거기 싫, 흐응.” 달아나려는 인영을 억지로 붙들고 그녀가 느끼는 곳을 손가락으로 퍽퍽 찍어 눌렀다. 그러다 휘휘 휘젓기를 반복하자 인영의 입에서는 참을 수 없다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아아, 그만, 흐으응.” 처음 겪는 강렬한 쾌감에 질식할 것 같았다. 그녀는 바들바들 떨다가 경련하기를 반복하였다. 사이비 목사를 피해 달아났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된 여자, 인영. 믿었던 엄마, 아빠에게마저 버림받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인영 또래의 아들을 잃은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부모님에 대해 기억나는 것 없어? 뭐라도 말 해줘야 아줌마가 찾아 줄 수 있지.” “엄마……. 엄…마…….” 위험에 처한 인영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돌아오지 않을 그녀를 25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기다린 남자, 태헌. 단 한 순간도 태헌은 인영을 잊지 않고 기다리는데…. “언니가 돌아왔을 때, 아무도 없으면 안 된다고.” “그게 무슨 말이야? 똑바로 좀 얘기해 봐.” “그래서 오빠는 성인이 될 때까지 교회를 못 벗어난 거야.” 25년이 흐르고 태헌은 빼앗긴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으러 인영 앞에 나타난다. “내 걸 되찾으러 왔지.” “으읏.” “다시 빼앗아 주지. 모든 걸 제자리로 되돌려 놓겠어.” 남에게 내어줄 거라곤 몸밖에 없는 여자와 한 여자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남자의 뒤바뀐 운명. 고비를 넘기고 평탄하기만 할 줄 알았던 그들의 삶에 다시 나타난 악마. “오랜만이구나. 인영아.” “구, 구 목사, 당신이 여긴 어떻게.”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 두 사람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검은 그림자. 궁지에 몰린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작품 정보
〈빼앗긴 성〉은 민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URORA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0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