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당신이 아니라고?” 살해당한 언니의 복수를 위해 드레이크 남작가의 길리언에게 접근한 멜리사. 하룻밤 관계를 갖고 무방비 상태의 그를 찌르려 하지만 허무하게 제압당하고 만다. 게다가 길리언은 범인은 다른 사람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늘어놓는데……. “당신이 찾는 사람을 알려주지.” 진범을 알려주는 대가로 다시 밤을 요구하는 길리언. 거짓말에 능숙한 그를, 믿어도 될까? * * * 남자의 말에 고개를 든 멜리사의 눈가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밖이 어두운 탓에 유리창에는 멜리사의 나신이 선명히 비치고 있었다. “이게, 무슨 짓이야!” 수치로 온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아니, 솔직히 그게 온전히 수치 때문인지조차 멜리사는 확신할 수 없었다. “잘 봐, 네가 날 받아들일 준비를 해가는 모습을.” 그의 손이 다시 한번 멜리사의 안을 침입했다. 남자의 손이 자신의 틈을 가르고 들어오는 장면을 멜리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봤다. 남자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안이 솔직하게 젖어갔다. 아래에서 야릇한 간질거림이 피어났다. 당황함에 잦아들었던 흥분이 다시 한번 몰려오고 있었다. “이 이상은 과도한 서비스가 될 것 같군.” 멜리사는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낯선 쾌감에 넋이 나가 달아올라 있는 자신의 모습을. 남자는 오만한 얼굴로 그녀를 응시했다. “길리언 드레이크. 네가 산 남자의 이름이다.”
작품 정보
〈복수할 상대를 착각했다〉는 또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드나잇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0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