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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가람의 자취방 문을 열자마자 하은이 느낀 건 달콤한 향이었다. 향수병을 쏟은 거 같은, 어지러울 정도로 진한 망고 향. 그 향을 맡은 뒤로는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모든 게 달콤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그냥…, 그냥 다 좋았다. 자신이 다리 사이에서 흔들거리는 것이 몽둥이인지 소꿉친구의 좆인지 상관없을 만큼, 하은은 그 달콤한 향에 흠뻑 취해버렸다. *** 가람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하은이 느끼는 망고 향과 가람을 간질이는 희미한 향. 두 가지를 곱씹은 가람의 눈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거 향수 아니야.” “어?” “그 망고 향, 향수 아니라고. 그거 내 페로몬이야.” “어…?” “나 알파가 된 후로는 페로몬 탈취제 말고는 안 뿌려.” 하은의 표정도 가람의 것과 비슷해졌다. 입술이 살짝 벌어지더니 충격과 혼란으로 눈동자가 이리저리 흔들렸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페로몬이면…, 아니. 왜 내가 페로몬을….”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어떻게 베타가 페로몬을 느낄 수 있다고.

작품 정보

〈베타도 페로몬을 느낄 수 있나요?〉는 ONMO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파인컬렉션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6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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