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도서에 등장하는 기업명 및 단체는 모두 가상이며 동물 학대 및 폭력적인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계급 구조가 존재하는 용천 고등학교의 정점, 피라미드의 꼭지점. 마치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의 빛나는 별처럼 어디서나 눈에 띄는, 모든 이에겐 선망이자 두려움의 대상인 나유호. 적장 본인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무심하고 불친절한 자발적 외톨이였다. 그런 나유호가 용천 고등학교의 유일한 농민, 종년이라 불리는 왕따를 모르는 건 당연했다. 그게 비록 같은 반 여학생일지라도. “유차임 씨, 저승사자잖아.” 하지만 그렇다고, 누가 봐도 여학생인 저를 저승사자로 착각하는 건 좀 심했다. 아니, 이상했다. “분명히 말하는데, 나는 못 죽습니다.” 강력한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저녁, 어쩐 일인지 물에 빠진 생쥐 꼴로 논바닥을 나뒹구는 나유호를 도와주었다. 따뜻하고 안전한 집까지 데려와 가장 소중한 아이돌 ‘더원’의 콘서트 굿즈인 후디도 내어주고, 저녁으로 라면을 9개나 끓여 줬더니, 논바닥에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다친 건가? 어쨌거나 미친놈 같아서 너무 무섭다. “그러니까 네 말은 미래에서 왔다? 뭐, 그 말이야?” 시간을 허비하는 건 딱 질색이고, 읽어야 할 서류는 산더미였다. 1분 1초가 아까운 지금, 딴소리나 하는 저승사자가 괘씸했다. 이 나이에 저승 문턱이라니, 그런 건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 절대로 죽을 수 없다. “네가 죽었다는 근거는? 그건 어떻게 증명할 건데.” 말을 듣다 보니, 저승사자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그렇다면 정말 11년 전으로 타임슬립을 한 건가. 도대체 왜, 어째서. 이유는 상관없다. 다시 미래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분명 그랬는데…. 나는 매일 간절히 기다려, 유차임, 너에게로 돌아갈 그 시간만을.
작품 정보
〈나의 하루, 너에게 닿는 시간〉은 5月 돼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윈썸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11월 7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36화다.
완결일은 리디 2025년 11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미스터블루 일간 최고 57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93 늘어 누적 744였다.
평점은 리디 4.7점(4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