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홍연(泓戀): 깊은 사모 - 관가에는 숨겨진 책사가 있다. 왕가와 관가의 정사와 비사를 비롯해 아주 비밀스러운 치부까지 알고, 이 호국(虎國)을 마치 장기판처럼 훤히 들여다보면서 쥐었다 풀었다 하며 조종할 수 있는 책사. 내란이 일어나던 밤, 홍연청은 제 아비를 죽인 책사를 만났다. 아득히 불타는 관가를 뒤로하고, 수많은 관군에게 둘러싸여 걸어 나오는 여인. “……여인이, 그 책사라고?” - “기억나지 않는가. 육 년 전, 네 계략으로 운명하셨던 홍가의 당주를.”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괘씸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아버지가 마신 잔에 독약을 풀었던 하인이 분명히 실토했다. 관가의 책사가 시킨 일이라고. 입매가 비틀렸다. 그녀가 비치는 감정 하나하나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홍연청은 그녀의 손목을 덥석 잡아 들었다. 가느다란 나뭇가지를 쥐기라도 한 듯, 한 손으로 품고도 충분히 남았다. 깨끗했던 얼굴이 당황으로 물드는 건 순식간이었다. “무얼…….” “내가 무얼 할 건지 직접 확인하면 될 것 아닌가.” 찌이익. 너무나 쉽게 찢어진 치마 아래로 쭉 뻗은 다리가 드러났다. “잠깐, 그만, 그만두십시오!” “이제야 필사적인 목소리를 내는군.”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모두 치워 버리자 그녀의 약점이 속속들이 드러났다. 그는 그녀가 버둥거리지 못하도록 손목을 잡고 침상으로 꾹 내리누르며, 다른 한 손으로 비부를 찾아들어 갔다. 한껏 오므린 두 다리 사이, 은밀한 부분을.
작품 정보
〈홍연(泓戀)〉은 이희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팝콘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88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