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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모태진 씨?” “그렇습니다.” “오늘 만나기로 한 김채린이에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말투와 표정. 여자 여럿 홀릴 것 같은 남자다운 모습. 계속 듣고 있다간 홀딱 넘어갈 것 같은 중저음의 목소리. 하지만 거기까지. 난 이 남자에게 원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 내가 필요한 건 오직 남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남자 사람이면 족했다. “우리에게는 서로를 알아 갈 시간이 없으니까. 결혼 먼저 하고 서로를 알아 갑시다.” “훗, 사랑? 그딴 거 난 안 믿어요. 우리 적당히 쇼윈도 부부로 살아요.” 내게 사랑은 없다고 믿었다. 진짜 사랑은 날 버리고 떠났으니까. 오로지 회사를 위해 그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의 진심이 느껴질수록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 #사랑 같은 거 안 믿어요. #결혼 먼저 하고 서로를 알아 갑시다. #그만 나에게 넘어와요. #충동적 일탈일 뿐이에요. [미리보기] 암흑 속 두 사람의 숨소리만이 선명하게 들렸다. 커다란 화면 속 첫 장면은 연인의 정사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암흑 속 우퍼 스피커를 통해 울리는 신음. 채린의 몸이 긴장으로 서서히 굳어졌다. “흠.” 괜스레 목을 가다듬는 채린을 향해 태진이 달콤한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이 영화 당신이 골랐어?” 채린이 발그레해진 자신의 두 볼을 감싸고 고개를 끄덕였다. 태진의 입술이 그녀의 둥근 어깨에 닿았다. 지분거리는 태진의 입술에 더해진 야릇한 장면까지. 채린은 정신이 없었다. 한참을 지분거리던 그의 입술이 다시 그녀의 목으로 올라왔다. 낮게 뱉어내는 짙은 그의 숨결이 그녀의 목에 닿자 소름이 돋았다. “저 영화 고른 의미가 뭐야?” 태진은 길고 가녀린 그녀의 목을 혀로 쓱 핥아 올렸다. 태진의 행동에 참고 있던 채린의 숨이 터져 나왔다. “아… 이… 런 내용인 줄… 몰… 랐어요.” 밭은 숨을 몰아쉬는 채린의 고개가 오른쪽으로 기울었다. 할짝할짝. 목선을 따라 길게 핥아 올리는 태진의 혀가 채린의 귓바퀴를 핥고 사라졌다. 채린의 옷 속으로 들어오는 태진의 커다란 손이 채린의 양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읏.”

작품 정보

〈미치도록 그녀를 탐하다〉는 블랙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2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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