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아니, 잠시. 잠시만요.” 제 마음을 들킨 것만 같았다. 그녀가 허둥대는 사이 사내는 치맛자락을 걷어 올리고 재빠르게 그녀의 무릎 사이에 자리 잡았다. 훌렁 걷힌 치맛자락에 새하얀 허벅지가 드러났다. 사내의 숨이 거칠어졌다. 떨리는 손길이 허벅지를 쓰다듬다 점점 안쪽으로 향했다. 단희가 반사적으로 그의 손등을 부여잡았다. 사내는 멈추지 않고 은밀한 곳으로 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학!” 단희가 외마디 비명 같은 숨을 들이켰다. 두툼하고 묵직한 손바닥이 단희의 젖은 속곳 위를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젖었구려.” 단희가 눈을 질끈 감았다. 얼굴이 달아올라 도리질을 쳤다. 사내는 젖은 속곳에 손가락을 걸더니 단숨에 젖혔다. 단희는 제 음모를 쓸어내리는 사내의 두꺼운 손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먼저 맛 좀 보리다.” 맛? 맛을 보다니, 대체 어디를 말인가. 단희는 감은 눈을 뜨고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무거운 사내의 몸에 짓눌려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는 사이 사내의 머리가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처박혔다. 축축한 혓덩이가 마찬가지로 축축이 젖은 날갯살을 가르며 설설 기기 시작했다.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것과 별개로 사내의 혓바닥이 주는 감각에 단희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으흣.” 단희는 입술을 비집고 튀어나오는 신음을 참으려 제 손등 살을 잘근대며 깨물었다. 사내가 혀를 넓게 펼쳐 단희의 보지 주름을 핥아 올렸다. 츄웁, 춥 하는 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내리꽂힐 때마다 허벅다리를 발발 떨며 꿈틀댔다. 뱀처럼 기던 혀가 오뚝하게 선 공알을 꾹 눌렀을 때, 단희는 저도 모르게 참던 신음을 터뜨렸다. “아학!”

작품 정보

〈물방앗간에서〉는 김초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Mare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689였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