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 달만 이곳에서 내 밤노예로 지내면 평생 사치해도 될 정도의 돈을 주지.” “……그렇게나 많이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도박 빚으로 인해 매일 빚쟁이들에게 시달려 온 샬롯은, 결국 빚을 갚기 위해 야릇하고 은밀한 경매장에 ‘물건’으로 나가 자신의 ‘첫날밤’을 팔게 된다. 아버지의 도박 빚을 모두 갚고도 남을 만큼 큰돈을 낸 아이트에게 자신을 팔게 된 샬롯은, 걱정과 다르게 그와 뜨거운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게다가 그는 그녀에게 한 달 동안 자신의 ‘밤노예’가 된다면 평생을 편안하게 먹고살 수 있는 돈을 주겠다며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데…….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밤노예’라는 단기 계약직에 응하게 된 샬롯, 오늘도 주인님의 침실에서는 밤노예 샬롯의 뜨거운 교성이 끊임없이 울려 퍼진다! [본문 내용 중에서] “이분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주 뛰어난 미모의 스무 살 여성입니다. 가끔 첫날밤을 파는 매물이 나오긴 하지만 이번엔 귀하게도 귀족가의 아가씨죠. 이런 매물은 굉장히 드뭅니다. 확실히 처녀가 맞는 건 보장해 드리지요. 여태 이런 걸로 속인 적은 없지요. 이번에도 물론 확실한 물건입니다.” 진행자는 그녀를 물건이라고 말했다. 샬롯은 몸속의 무언가가 쑥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보시다시피 커다란 유방을 가지고 있죠. 엉덩이도 몹시 탱탱합니다. 가면에 가려져 잘 모르시겠지만 상당히 아름다운 얼굴이고, 스무 살답게 피부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자신이 부위별로 소개되고 있었다. “자, 그럼 경매를 진행해 보도록 할까요? 30만 골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과연 그 가격에 자신을 살 미친 사람이 있을까 싶던 찰나, 어딘가에서 누군가 35만 골드를 외쳤다. 곧이어 40만 골드를 부르는 사람이 나왔다. “40만 골드 나왔습니다.” 이내 또 다른 누군가가 40만 5천 골드를 외쳤다. 그 후로도 계속 정신없이 빠르게 숫자가 올라갔다. 경매가는 금방 55만 골드까지 상승했다. 이걸로 샬롯은 빚을 한 번에 갚을 수 있게 됐다. 안도감이 드는 동시에 거액을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사람들 때문에 경악스럽기도 했다. “자, 55만, 55만 골드. 이제 더 없으십니까?” 객석이 잠시 조용해졌다. 순간 누군가 정적을 깨며 얘기했다. “200만 골드.” “200만 골드……! 200만 골드 나왔습니다!” 200만 골드라는 얘기에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두리번거렸다. “이 이상 부르실 분이 있나요?” 더 이상의 금액을 외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럼 저 신사분께 200만 골드에 낙찰되었습니다.” 객석에서 짝짝거리는 박수 소리가 나왔다. 순식간에 샬롯이 팔려 나갔다.
작품 정보
〈노예라는 단기 계약직〉은 비로테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1,41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