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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上권] “예, 소녀가 아비의 죄를 대신하여 폐하를 따르겠사오니, 이번 일은 조용히 넘어가 주시면 아니 되올런지요.” “소혜야!” 태웅은 소혜의 말에 혼백(魂魄)이 모두 날아가 버리는 것 같은 경험을 하였다. 하여 감히 황제의 앞임에도 불구하고 언성을 높이는 불경을 저지르고 말았다. “안 돼! 폐하. 아니 되옵니다!” “하하하. 당돌하다 못해 맹랑하기까지 한 계집이구나!” [下권] “귀비.” 궐을 나가기 전에 하사받은 당의를 차려입은 그녀는 영락없는 제 여인이었다. 가시처럼 마른 소혜가 제 음성을 알아듣고 천천히 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외줄타기를 하는 사람처럼 천천히 저를 향해 돌아서는 그녀의 몸짓에 휘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 갔다. “이곳에서 뛰어내리면 모든 것이 끝나겠지요?” “소혜야…….” “소첩은 이만…… 쉬고 싶습니다.” “네 감히…… 짐의 아이를 품고 지금 죽고 싶다 말하는 것이냐?” 그녀를 후려치는 듯한 노성에 소혜는 말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어차피 원치 않는 아이이질 않습니까?”

작품 정보

〈냉궁〉은 김희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발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3,21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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