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물 고수위 사내연애 몸정>맘정 절륜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순진녀 #짝사랑녀 #내가_잘생기고_멋있습니까? #팀장님이_시키시는_일_다_하겠습니다 #맛있어_왜_이렇게_달콤하지? *본 도서에는 자보 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몰래 송태하 팀장을 소설 속 주인공으로 쓰고 있던 웹소설 작가 강엘라. 그만, 소설 속 내용을 그에게 들키고 마는데. * [그녀를 사지로 몬 것은 그의 목소리가 아니라 옷 안에 숨겨진 팔뚝만 한 페니스와 바짝 커팅 된 복근이라는 점이 달랐다. 좁은 공간으로 받아들이기에 너무 거대해 적응에 한참이나 걸렸던 그 물건.]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송태하 팀장이었다. 허리를 숙여 노트북 화면에 떠 있는 내용을 보고 있는 그는 눈썹을 제대로 찌푸리고 있었다. 하, 그녀를 보고 순식간에 여유로운 표정을 한 태하가 입을 열었다. “팀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성기하 씨……? 하.” 태하의 한쪽 입꼬리가 휙 올라갔다. 그가 이렇게 웃는 것은 처음이었다. 당황한 와중에도 이 장면을 기억하려 애썼다. “음흉하네.” “아! 아니에요! 제 거 아니에요!” 경악스러움이 묻은 목소리가 마구 떨렸다. “강엘라 씨, 뭐가 아니라는 거죠?” 그는 몹시 차분했다. “이 남자 주인공……, 저를 모델로 한 건가요? 그리고 설마 싶은데, 여자 주인공은 강엘라 씨고?” 핏, 그의 목소리에 흥미와 장난기가 잔뜩 섞여 있었다. 이것 역시 새로운 모습이었다. 이 와중에도 엘라는 남자 주인공의 의외성으로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가 내심 고마워졌다. “고맙습……, 아, 아니요! 그런 거 아니에요!” 엘라는 두 손을 마구 흔들며 부인했지만, 그는 이미 확신한 듯 보였다. “누가 봐도 당신이랑 나 같잖아.” [본문 내용 중에서] “근데 말이죠.” 귓바퀴를 타고 느긋하게 들어온 중저음의 목소리가 고막에 스몄다. “엘라 씨가 쓰는 소설이 제법 유명하던데.” 목구멍으로 헉 하는 소리가 올라왔다. “……설마, 다 보신 건가요?” “궁금하잖아요. 제목도 워낙 확 와 닿아서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가 없더라고. 엘라 씨의 정신세계가 도대체 어떤지 팀장으로서 알아야 할 것도 같고. 그런데 회사에서 강엘라 대리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아주 재밌었습니다.” “아, 재미, 요……?” 정말 읽을거리로 재미있다는 거야, 뭐야……. 엘라에게 의문스러워 하는 낯빛이 비쳤다. “딱 내 취향입니다. 내가 보기보다 저급해요, 성기하처럼. 엘라 씨, 혹시 다음 화에 이어지는 장면은 어떤 내용입니까, 복사실에서 이야기가 궁금한데. 나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는 모양이던데 내가 소스를 좀 줄까, 어때요?” 순간적으로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가 태하가 다시 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했다. “팀장님! 잘못했다고 했잖아요! 요즘 회사에서 다른 짓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업은 집에서만 한다고요. 이왕 봐주시기로 한 거 이제 정말 그만 놀리시면 안 될까요, 팀장님?” 괜히 팀장을 자극했나 싶어 뒷걸음질 치려 했지만 벽을 짚은 그로 인해 퇴로가 막혔다. “팬으로서 작가님을 칭찬하고 응원하고 싶은 겁니다. 성기하가 쓰면 좋을 것 같은 대사 하나가 생각났는데 들어 볼래요?” “……뭐, 뭔데요?” 도망치고 싶은 와중에도 그가 선택한 대사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적당히 날렵한 그의 입술 사이에서 나올 말이. “넌 내 밑에 있어야 어울려.”
작품 정보
〈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이라는 걸 팀장님에게 들켰다〉는 핑크소닉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일리걸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0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