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입안을 핥아 잇새를 간질이자 나는 어쩔 수 없이 등골이 떨려왔다. 코타로의 혀를 핥듯이 물고는 자신의 것과 엮자, 머리를 당기던 손의 힘이 약간 들어간 것이 느껴졌다. “……굉장히 두근두근거려.” 이대로 난폭하게 탐할 줄 알았는데 코타로가 한 번 얼굴을 떼자 부끄러운 듯 말했다. 뭐랄까, 이렇게 말을 하는 내가 부끄럽지만. 몸을 떼려 하자, 거부당했다. “아니. 모모가 아니라, 내가 그래.” 봐, 하고 손을 빼 코타로의 가슴에 손을 대자, 나와 비슷할 정도로 쿵쾅대고 있어. 코타로의 얼굴을 슬쩍 올려다보자 시선이 마주쳐, 무심코 웃었다. 웃고 나서는 다시 한 번,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키스를 했다. “……응.” 쪽 짧게 키스. 얼굴 방향을 바꾸어서 다시 한 번. 이젠 코타로와 키스를 하는 게 당연한 느낌이었다. 그것보다도, 더 원해. 나도 코타로를 이렇게나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해. 코타로가 계속 나를 좋아하는 마음에 전하고 싶어. 나는 코타로의 머리칼에 손가락을 넣어, 강제로 당겼다. “응, ……모모.” 깨무는 듯한 키스에 당황하는 코타로의 입안에 혀를 집어넣어 침을 빨아들였다. 모모가 아니라, 요시키라고 불러주면 좋을 텐데. 언제나 야한 짓을 할 때 부르는 그 젖어든 음성으로. “응…… 하, 아, ……코타로, 코타로…… 옷.” 침 범벅인 혀를 엮으면서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방 중앙에서 몸을 바짝 다가갔다. 하나로 이어지고 싶어. 코타로와 하나로. 이상하게도 나는 이것이 처음으로 느끼는 충동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언제나 여자친구에게 차이기만 하는 모모세 요시키. 동갑내기 소꿉친구인 츠바키 코타로는 모모세가 차일 때마다 응석을 받아주며 버팀목이 되어준다. 또다시 여자친구에게 차인 어느 날, 홧김에 게이바를 다녀왔다고 고백하는 모모세에게 소꿉친구인 코타로는 뜻밖의 제안을 건네는데……. “……저기, 남자라도 괜찮다면 나로 해.” 코타로랑? 사귄다고? 내가? “뭘 할 생각인데, 변태.” “응? 야한 짓 잔뜩 할 셈인데.” 뜻밖의 제안에서 시작된, 소꿉친구와의 격정 연애. BL 대작가 나카지마 지로의 신작 출간!
작품 정보
〈남친이 생겼습니다〉는 마치미야 나츠·나카시마 지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FIN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73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