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거북하잖아, 같은 남자랑 혀 섞고 몸 섞는 게.” 친구로서 이재하의 곁에서 맴돈 지 10년. 고백은커녕 마음을 들키는 것조차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재하의 키스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어느 날, 희망이라곤 단 1%도 없는 비참한 짝사랑의 끝자락에서 이안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키스 좀 가르쳐 주면 안 되냐?” 그날 이후 이재하의 반응이 어딘가 심상치 않다. “나 말고는 러트 오려는 알파 새끼들 함부로 만지지 마.” “이렇게 머리 해 놓으니까, 씹질에 환장할 것처럼 생겼네.” 성 경험 0회, 연애 경험 0회. 모태 솔로 이안은 무사히 고백을 전할 수 있을까? “너, 키스 잘해?” 머릿속에는 온통 이재하를 갖고 싶다는 목표만 가득했다. 대답 없이 바라보는 재하를 향해 이안은 다시 한번 되물었다. “잘하냐고, 키스.” 이안은 제가 뭐라고 내뱉는지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그저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카레이서처럼 액셀을 끝까지 밟을 뿐이었다. 재하는 잘못 들은 것처럼 되물었다. “키스?” 이안은 말을 고르려는 듯, 눈을 꽉 감고 큰 숨을 들이쉬었다. “키스 좀 가르쳐 주면 안 되냐?” 결국 내뱉고만 이안의 말 이후로,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재하는 평소와 같은 무표정한 얼굴로 상대를 꿰뚫어 볼 듯 응시하고 있었다. “가르쳐 달라는 게.” 서로의 옷깃이 스치는 소리가 이안의 귀를 간질거렸다. 움찔하는 사이, 둘의 입술이 닿을 듯 가까워졌다. 무모하게 던져 본 말이었는데, 이런 반응은 예상치 못했다. “이렇게 가르쳐달라는 건가.”

작품 정보

〈라이드 홈〉은 연호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리디·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올렛이다.

최근 7일(10/21~10/27) 순위는 리디 BL 소설 e북 최고 10위다.같은 기간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1,201이었다.

평점은 리디 4.6점(420명)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