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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지금껏 순수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것은 정결한 흰색이나 우유처럼 부드러운 빛이었다.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섞이지 않은, 다른 무엇은 조금도 섞이지 않은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었기에 순수라는 것은 선에 더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섞여 들 티끌만큼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으며 그 자체로 존재할 뿐 자신을 간직한 사람도, 상대의 순수에 빠져든 사람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순수는 그만큼 강렬한 맹목이기도 하다. 맹목이기에 빠져든 사람이 감당해야 하는 것은 오롯이 스스로의 몫이다. 그 모양이 어떤 것이건, 그 감정이 어떤 것이건 간에. 무엇도 책임지지 않으며 처절하고 서글플 수도 있기에 순수는 마냥 희고 부드러운 색만은 아니다. 때론 강렬한 적색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작품 정보

〈적색 순수〉는 고원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8년 6월 27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35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8년 6월 2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58이었다.

평점은 원스토리 3.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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