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부부끼리는 매일 키스하는 게 아닙니까?” 부부가 아니었다. 눈앞의 사내는 아직 약혼자였다. 정확히 말하면 약혼자를 죽이고 껍데기를 뒤집어쓴 우주적 공포의 존재였다. 나는 그런 존재가 대체 왜 쓰레기 같은 전 약혼자의 모습을 고른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네? 아….” “부인과 닿아야만 제 마력이 정화되니까요.” 어느새 다가온 입술을 피할 수가 없었다. 정화가 필요할 리 없었건만. 그는 키스가 끝난 뒤 입술을 다정하게 닦아주는 버릇이 있었다. “부인 덕분에 마력이 정화되는 게 느껴집니다.” 그럴 리가 없었다. 나는 F급이었으니까. “부인, 앞으로 우린 영원히 함께하는 겁니다.” 그의 눈에 선득한 안광이 반짝이고 있었다. “마, 만약에 제가 사고로 죽는다면요? 자다가 죽을 수도 있고요…! 심장마비라든가…!” “그럼 다시 살려야죠. 부인께선 죽어도 저를 떠나실 수 없습니다. 영원히요.” “네?”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새끼손가락 걸고요.” 그런 무시무시한 말을 하며.
작품 정보
〈우주적 공포가 나를 아내로 착각한다〉는 슈투트가르트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폴링인북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7월 12일, 카카오페이지 2026년 9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86화, 카카오페이지 186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6년 9월 15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1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76,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096, 7.4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1점, 카카오페이지 10.0점, 리디 2.5점(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