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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그동안 생각을 잘못했어.” “네...? 무슨 생각을...” “인간 따위라 참고 또 참은 건데, 그 생각 자체가 틀려먹은 거라고.” “군주님...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저는 잘...” 이번엔 커다란 혀가 귓바퀴를 핥았다. 소름이 돋으면서도 허벅지가 바짝 조여들었다. “생각해 봐. 인간 따위니까, 애초부터 조심할 필요가 없는 거잖아?” 서늘한 문장에 타나의 어깨가 단단히 굳었다. 살갑게 잘해줄 땐 언제고 갑자기 왜 이래. 안 그래도 하루하루가 범상치 않았는데. 지금은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하는 거냐고. “죄송합니다. 혹시 심기가 불편하신 거라면...”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감히 이 칼데론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긴 커녕 싱그럽게 웃는 것도, 내 앞에서 목욕물을 끼얹으며 미치게 만드는 것도.” 타나는 무슨 말인지 몰라 눈이 동그래졌다. 머리는 조아릴만큼 조아렸고, 내가 언제 자기 앞에서 목욕물을 끼얹었어? 정화실에서는 늘 혼자였는데. 오늘 따라 왜 이렇게 화를 내는데. 하지만 바락바락 대들다간 정말로 목숨이 끊어질지도 모른다. 이럴땐 최대한 기분을 맞춰줘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그래야... 버림받지 않는다. “웃지 않겠습니다. 목욕도 조심해서 하겠습니다.” “아니, 지금 당장 그 낯빛으로 울어.” 울라니? 이게 웬 뚱딴지같은 소리야? 슬퍼야 울지, 어이 없어 죽겠는데, 내가 울긴 왜 울어. “품어달라고, 넣어 달라고. 구석구석 자지러질 듯 핥아달라고. 그렇게 애원하며 울란 말이다.” “....?” [email protected] - 표지 : ai사이트 제작

작품 정보

〈심연의 군주는 로맨티스트〉는 희나리K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4월 18일, 노벨피아 2026년 5월 7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69화(10월 17일), 노벨피아 15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5 늘어 누적 15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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