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눈 돌아가게 잘생긴 외양에, 오만하기 짝이 없기로 유명한 S급 헌터 ‘레이몬드 데본’. 저 잘난 맛으로 살아가던 그가 하루아침에 기억을 잃었다. 눈을 뜨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있었고, 그의 주변 환경이 모조리 뒤바뀌어 있었다. 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그가 가장 인정할 수 없었던 건, 갑자기 생겨난 아내의 존재였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상냥하고, 순진해서 더더욱 싫은 사람. “이……혼이요?” “그래. 너랑 결혼한 건 내 인생에 가장 큰 실수였을 테니까, 지금이라도 이혼하자고.” “…….” “기억을 잃고 제정신을 되찾은 김에 그 실수를 바로잡고 싶으니까 말이야.” 레이몬드는 과거의 자신이 한 선택을 끊임없이 비웃고 부정했다. 그가 누군가를 사랑했으며, 상대가 저렇게 형편없고 모자란 사람이라는 걸 납득할 수 없었다. 분명 그랬는데. “고마워요, 레이몬드.” 속없이 착하고 바보 같은 여자가 환히 웃을 때마다, 왜 심장이 덜컹거리며 내려앉는 건지.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한참 늦어 있었다.
작품 정보
〈기억상실 남편 고쳐 쓰기 (외전)〉은 정은빛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퍼민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49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