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선물이야, 형?’ 그녀는 형의 그림 속의 여자였다. 그 남자만 보면 놀란 토끼처럼 황급히 도망가던 소녀. 그녀를 향해 끓어오르던 남자의 욕망을 무심히 세월의 강을 건너온 지금, 다시 기억해냈다. “젖은 햇살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서 만져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몸에 꼭 맞는 교복에 긴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빗어 묶었던 소녀는 못 본 사이 성숙한 여자가 되어 있었고, 한층 무르익은 미모로 마음 깊은 곳에 접어두고 살던 남자의 마음을 다시금 인정사정없이 흔들어댔다. ‘나의 숨 한 조각을 받아 마신 작은 새.’ 연후는 바닷물에서 건져낸 그녀의 젖은 입술을 덮고 바삐 숨을 불어넣던 순간을 떠올렸다. 어린 날 처음 앓던 짝사랑. 뜻하지 않은 때 다시 만나게 된 오래 좋아했던 소녀. 같은 아픔을 간직한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재회에 그대로 빠져들고, 폭풍 같은 열정의 하룻밤을 이어가는데...
작품 정보
〈그 여름의 하룻밤〉은 사애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우리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3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