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종아, 네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성인 영화를 제작하는 종아는 여성의 나체만 찍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소울의 작품을 도용한 죄로 고소를 당한다. 한데 직접 작업실로 찾아온 소울의 정체는 다름 아닌 12년 전 헤어진 첫사랑 서율. 그를 만난 반가움도 잠시, 그녀는 자신의 작품 세계를 훔쳤다며 매몰차게 몰아붙이는 그 때문에 당황한다. 그런데 며칠 뒤, 서율과 단둘이 만나게 된 종아는 그에게서 3백억에 달하는 합의금을 배상하는 대가로 자신의 누드모델이 되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박서율 씨, 나한테 장난하지 마요.” “내가 왜 너한테 장난을 걸겠어.” 종아는 이 상황에 화가 났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서율을 다시 만난 거에 화가 나서,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박서율! 지금, 이게, 네가 하는 말이 다 장난 같아. 내가 무슨? 어떻게 저런 모델이 되냐?” “3백억이 장난이야? 난 기회를 줬을 뿐이야. 하고 말고는 네가 알아서 하는 거야. 어린애도 아니고. 울고 사정하면, 그냥 다 봐줄 줄 알아? 세상이 그렇게 장난 같아?”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시키잖아. 나한테서 원하는 게 대체 뭐야.” 서율이 갑자기 종아의 팔을 잡아당겨 하얀 포토 월 뒤로 끌고 갔다. “그냥 예쁜 몸매의 모델을 찾는 게 아니야. 거짓으로 흥분한 얼굴을 찍고 싶은 게 아니란 말이야.” 서율의 큰 손이 종아의 얼굴을 움켜잡았다. 피사체를 살피는 사진작가의 시각으로 종아의 얼굴 곳곳을 눈에 담고 있었다. “난 진짜를 찾고 있어.” “난…… 저런 건 못해.” “아니, 넌 하게 될 거야. 내가 널 찾아냈으니까.”"
작품 정보
〈그때는 못했어〉는 비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신영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5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