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장차 새엄마가 될지도 모르는 선생님 댁을 방문한 날이었다. 문제아로 찍혔던 악질 3인방이 선생님을 사정없이 능욕하고 있었고, 나마저 그들에게 잡혀 그놈들이 보는 가운데 강제로 선생님과 정사를 하게 되었으니… “뭐야, 이 녀석? 장차 새엄마가 될 선생님의 알몸을 보고는 발기한 거야? 큭큭, 정말 어쩔 수 없는 놈이군. 그렇게 선생님이랑 하고 싶냐?” 이런 개자식들에게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치욕스러웠다. 하지만 이내 그보다 더 끔찍스러운 일이 터져버리고 말았으니…… “이봐, 선생! 입으로 날 못 싸게 만들었으니 더 이상 할 말은 없겠지? 하지만 그 노력은 내가 가상히 여겨서 다른 제안을 하나 하지. 지금 이대로 곧장 앞으로 기어가면 사타구니를 크게 발기시키고 있는 놈이 만져질 거야. 그럼 그녀석의 육봉을 꺼내서 입으로 싸게 만들어! 그러면 내가 아까의 약속을 지켜주지. 어때?” 역시나 불길하게 생각했던 것이 현실로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지금 녀석은 선생님과 나를 의도적으로 붙어먹게끔 만들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둘에게 죽음보다 더한 절망감을 맛보게 하려는 것 같았다. “저……정말이지? 아……알았어. 이번에는 기필코 싸게 만들 테니 약속 꼭 지켜!” 하지만 두 눈이 가려져서 아무것도 모르는 선생님은, 그저 그 상대가 병기 아니면 진호로만 알고는 내 앞으로 엉금엉금 기어오는 것이었다. ‘아……안돼요! 선생님! 저에요. 저라고요! 제발 오지 마세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목이 터져라 외쳐봤지만, 재갈을 물린 탓에 그 외침은 목구멍에서만 맴돌 뿐이었다.
작품 정보
〈그놈들은 악마였어요〉는 여시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so what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1,66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