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혹시 따님에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왜 저 같은 일개 대학생을 붙잡고 이리 매달리시는지요. 다른 훌륭한 사윗감이 얼마든지 많을 텐데. 다른 곳은 받아주지 않는답니까?” 강도희는 쾌활하고 밝았으며, 그녀를 둘러싼 온갖 소문에도 개의치 않는 자유분방한 여자였다. 이원이 감당하기엔 버거울 만큼. 도희야, 난 미처 몰랐어. 네가 훗날 내 가슴을 아프게 물들일 붉은 봉숭아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강도희 씨 집에서 나한테 당신이 첫 번째가 아니어도 좋으니 데리고 살아달라고 했잖아요. 1920년대 신여성도 첩으로 들어가 사는 경우가 많았다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그건 제 뜻이 아니잖아요. 그냥 집에서 해본 말이지.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모던걸의 자세와는 배치되니 그 부분은 취소!” “그럼 우리도 연애 정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 한 번에 한 남자만 만나요. 그리고 상대도 그래야만 해요.” “그래요? 그럼 연애는 말고 섹스만.”
작품 정보
〈겨울이 오면, 도희야〉는 김호영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하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8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