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빨아주면 될 것 같은데.” “서연필 님, 저는….” 연필은 그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그녀의 머리를 제 쪽으로 이끌어 좆을 삼키게 했다. 그림은 얼떨결에 그의 귀두 끝에 입술이 닿은 꼴이 되었다. “읍, 으읍.” 그의 남성에서 애써 벗어나려 했으나 그가 제 머리를 계속 제 쪽으로 당기는 바람에 그의 성기가 제 입술을 기어코 비집고 안으로 들이닥친 꼴이 되었다. “으읍….” 그림은 입 안에서 느껴지는 그의 살덩이가 주는 느낌이 생경했다. 겉은 부드러운데 속은 단단한, 이런 종류의 빵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빵이 생각난 것도 잠시였다. 고추에서 고추 맛이 났다. 아무래도 콩나물국에 들어갔던 청양고추 맛이 미미하게나마 남은 것 같았는데도, 입안에서는 매웠다. 분명 물로 씻었는데, 청양고추에서 우러난 진한 맛이 그의 성기에서 계속해서 느껴졌다. “흡, 읍읍….” 점점 혀가 불에라도 덴 듯 화끈거렸다. 이건 아니다 싶어 성기를 잡아 입에서 그의 몸을 빼내려 애썼지만, 그가 이제는 제 머리를 두 손으로 꾹 움켜쥔 탓에,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그의 성기 근처를 손으로 밀어내려 애썼으나 그게 더 자극되었는지 그가 옅은 신음만을 흘릴 뿐이었다. “흐윽, 읍….” 하지만 연필의 입가로 새어 나온 건 웃음이 아닌 야릇한 신음이었다. 입술로 표피를 가볍게 간지럽히다가도 다시 제 좆 끄트머리를 살짝 물고 빠는 그녀의 행동에 점점 갈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리에서 손을 뗀 지 한참 되었는데도 그녀는 계속 제 것을 어루만지며 뽀뽀하고 있었다. 연필은 처음 느껴보는 찌릿찌릿한 감각에 애꿎은 침대 이불만 연신 구겨 쥐었다. 그렇게 뇌가 쾌락에 진하게 물들어가기 시작했을 때, 연필은 과거의 단편적인 기억이 하나 떠올랐다. 고추맛나는고추 간병비서의야한간병 해바라기남주 기억을잃어도너뿐이야 남주한테꽉잡힌여주 #당차면서도엉뚱한여주
작품 정보
〈간병 비서〉는 리치허니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8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