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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키워드 : 현대로맨스, 첫사랑,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 짝사랑, 능력남, 냉혹남, 상처남, 차도남, 시크남, 후회남, 다정녀, 짝사랑녀, 상처녀, 순정녀, 감성코드 우정보다는 짙고 사랑이라 명명하기는 어려운 다정과 지한. 고등학생 때부터 서로의 곁에서 지낸 지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우리 친구잖아.” “우리가 그냥 친구 사이는 아니잖아.” 서로를 갈망하며 밤을 함께 보내고 입술을, 체온을 나누지만 연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지한은 줄곧 사랑이라는 감정에 회의적이고 다정은 그런 그의 옆에서 조금씩 지쳐 가는데. “어차피 너한테 난 섹스할 때만 필요한 여자 아니야?” “한다정!” 마음의 문을 닫은 다정과 그녀를 잃고 싶지 않은 지한. 떠나려는 그녀의 등 뒤에 서서 지한은 외면해 왔던 가슴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데. 미리보기 “다른 사람들 눈에도 우린 친구일까?” 다정은 멀리서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연인을 바라보며 물었다.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지한의 시선이 느껴졌다.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상관없잖아. 그게 뭐든 결국 남이 정한 기준일 뿐이야.” “내년에 다시 오게 됐을 때도 우린 지금 그대로겠네?” “그래. 달라질 건 없어.” 지한의 시선이 다정을 떠나고 나서야, 다정의 고개가 그를 향해 돌아갔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지금도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는 걸. 언제부터인가 지한을 바라보면 심장이 거칠게 뛰었다. 다정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한에게 친구 그 이상의 감정을 느껴 왔다. 그는 남들의 기준이 중요하지 않다 말했지만 다정은 기준 없는 애매한 관계가 싫었다. 하지만 바닷물에 신발이 젖는 것이 두려웠다. 겨울 바다가 얼마나 차가운지 알게 되면, 다신 도전할 엄두도 내지 못할까 봐 그것 역시도 두려웠다. 그래서 다정은 겨울 바다 코앞에서, 더는 다가가지 못하고 언제나 그랬듯 아슬아슬하게 걸음을 멈추었다.

작품 정보

〈가슴이 하는 말〉은 르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신영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6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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