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은규와 희수는 이제 막 동거를 시작한 4년 차 커플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은 여전하지만, 순둥이 희수에게는 최근 고민거리가 생겼다. 직장인이 된 애인 은규가 너무 바쁘다는 것. 감기에 걸린 은규 대신 회사로 심부름을 하러 간 어느 날, 희수는 은규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은 직장 동료를 만나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김은규(스물아홉) : 미남공, 입걸레공, 피지컬섹시한공, 직장인공, 정상인인척하는공 윤희수(스물넷) : 미인수, 아방수, 대학생수, 청순수, 사랑스러운수, 몽총이수, 소동물수 *** 팽팽한 긴장감이 좁은 화장실 안에서 맴돌았다. 아무렴 같이 사는 반년 동안 나의 이런, 저런 모습을 다 공유했다지만 이건 너무 싫었다. 말도 안 되게 수치스러웠다. 등 뒤에 선 은규 형이 내 허리에 자신의 다부진 팔을 감아왔다. 그리고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형한테 보여줘, 너 싸는 거.” 방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내 어깨 위에 얹어놓은 은규 형의 얼굴과 시선을 마주했다. 장난스러운 표정과는 달리, 사나워 보이는 눈매엔 확실히 피로가 묻어 있었다. “바지 벗어야지.” *이 작품은 캠퍼스물 [레인드롭]의 후속편입니다. 전작을 먼저 읽어주시면 스토리와 캐릭터를 이해하시기에 더 좋습니다.
작품 정보
〈[BL]be mild (외전)〉은 페시케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뉴콕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1,44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