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감옥 생활도 끝이 나리라. 그렇게 믿고 약혼자를 미소로 배웅했다. 이 모든 것이 착각이고 실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바로 다음 날이었다. ‘오직 당신만이’ 해줄 수 있다는 약혼자의 말에 온 정성을 다했지만, 돌아온 건 비웃음이 담긴 차가운 배신뿐. 그녀에게 기적 같은 두 번째 기회가 주어졌을 때, 에스더는 굳게 다짐했다. ‘이번 생에는 나만 생각하면서 살 거야.’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셀 수 없이 그녀 안에서 읊조렸던 말들이, 반짝이는 파편이 되어 흩어져 나갔다. “생각보다 내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 이안이 에스더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대와 함께하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바쳐 반드시 그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어.” 오직 그녀만을 향한 올곧은 눈빛에, 에스더의 손이 조금 떨려왔다. “그러니 나한테 와.”
〈모두가 집착하는 레이디가 되었습니다〉은 얼그레이M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고렘팩토리에서 맡았다.
카카오페이지 평점은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3,761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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