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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매일매일이 전쟁인 응급실에서 일하는 탓에 잠자는 것에 목숨을 거는 이경. 자려고 누웠는데 옆집에서 묘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착착착착, 흐으응, 응, 으응. 곧 끝나겠지, 끝나겠지 했지만 한 달이 다 되어 가도록 소리는 계속 들려온다. 단정한 옷차림에 뿔테 안경. 전형적인 너드남인 줄로만 알았는데, 섹스에 미친놈이었다. ‘옆집 신음… 소리가 너무 커요.’ 민망함을 무릅쓰고 관리실에 말도 해 보고, [씨팔! 오피스텔 혼자 씁니까!] 거친 형님체로 메모도 남겨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한계에 다다른 이경은 술김에 옆집을 찾아가게 된다. “그것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데요.” “그거라니요?” 순진한 얼굴로 눈을 깜박이는 옆집 남자를 본 이경은 이성의 끈이 뚝 끊어지는 것을 느끼며 손뼉을 쳤다. “남녀 간에 사랑 나눌 때 나는 소리 있잖아요. 살과 살이 착착착.” “그런 소리는 낸 적이 콜록, 없습니다만.”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섹스를 해 댄 주제에 손동작 하나에 얼굴을 터질 듯이 붉히는 이상한 남자와 자꾸만 얽히기 시작하는데. “가슴 맛있어요. 이경 씨 가슴에서는 단맛이 나는 것 같아서 계속 하아, 빨고 싶어져요.” “왜 그런 말을, 흐응!” 낯 뜨거운 말에 이경은 몸을 움찔거리며 신음했다. 뿔테 안경에 너드미 넘치던 남자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었다.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손 대면 터질 듯이 붉어진 얼굴로 ‘처음이라 서툴지도 몰라요’ 같은 말을 했으면서. “가슴 내밀어요. 빨아 줄게요. 그리고 아래도 지금보다 더 깊이 쑤셔 줄게요.” 이것 봐, 또! 변해 버린 모습에 한마디 하고자 했지만, 이경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입을 여는 순간, 정우가 빠르게 허리 짓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작품 정보

〈옆집에는 빌런이 산다〉는 아직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디어노블이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4년 9월 11일, 봄툰 2024년 10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38화, 봄툰 19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봄툰 2024년 10월 10일, 미스터블루 2024년 9월 1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08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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