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때 의붓오빠였던 권이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 게 언제 적이었더라. 시안은 수년간 애써 부정하고, 때로는 자괴감에 울기까지 하며 스스로 감정을 억누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해 보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지치고 힘들 뿐이었다. 깨우친 마음이 사라지는 일 따위는 없었다. “넌 항상 이러지.” 말 없는 시안을 주시하던 권이혁이 긴 한숨을 내쉬었다. “조금이라도 네 속마음을 털어놔야 하면 매번 이런 식이야. 회피하기에만 급급해.” “…….” “솔직해진다는 게 그렇게 어려울 일인가.” 시안이 격양된 감정을 억누르고자 입술을 아플 정도로 잘근거리던 차였다. “애기야.” 직전까지 서늘하기만 하던 그의 음성에 급격히 온기가 서렸다. 등허리가 쭈뼛거릴 정도로 달큼한 어투에 시안은 일순간 호흡을 멈추었다. “나와 봐, 지금.” 좀 전까지 일그러졌던 시안의 미간이 빠르게 펴졌다. “하, 으….” 평온하던 호흡이 가빠지며 눅진한 습기가 서렸다. 치켜 올라갔던 눈매는 일순간 흐무러지듯 내려앉았다. “애기야. 들었지? 다른 시안이가 오빠한테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서로가 서로에게 직전까지와 전혀 다른 어조를 사용했다. 그 기괴하리만치 선연한 변화에 의문을 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인격이 뒤바뀐 시안이 고개를 끄덕이자, 권이혁은 카시트에 상반신을 기대고는 나른하게 읊조렸다. “또 잘못했네, 내 애기.” “응…. 미안해, 오빠.” 녹녹한 호흡을 애써 억누르고 간신히 대답했다. 뒤이어 시안은 곧장 고개를 숙였다. “버릇없게 굴어서 죄송해요. 사과하고 싶어요….” “흐아…!” 살살살, 부드럽게 문질러진 클리토리스가 빠르게 부풀어 올랐다. 딴딴해지는 동시에 포피가 벗겨진 음핵은 순식간에 빵빵해져 움찔움찔 떨렸다. “만지자마자 바로 발딱 서네. 걸레 년같이.” “아아아! 흐윽, 우으응! 미, 미안해, 오빠아…. 시안이가, 너무, 아앙, 걸레 년이라, 흐우으!” “응. 미안한 줄 알면 됐어.” 그는 눈을 홉뜬 채 가쁜 호흡을 내쉬는 시안의 뺨에 입술을 문질렀다. 뒤이어 부드럽게 속삭였다. “그래서. 오늘도 오빠 생각하고, 오빠랑 섹스하는 영상 보면서 실컷 자위했어?” “아, 하응, 흐으…!” “클리 문지르고 개보지 쑤시면서 딸치니까 좋았어요?”
작품 정보
〈암캐 상식 개변〉은 진리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레이어드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1월 2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8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117, 미스터블루 8, 조아라 1 늘어 누적 4,864, 2,083, 11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