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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성녀 이니스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쾌락을 느껴야 신성력이 축적된다는 것. 자위로 하루하루 근근이 성력을 축적하며 연명해 가던 이니스는 어느 날 자신의 숙소로 찾아온 제1성기사단장 테오도르에게 자신의 비밀을 실토하게 되고, 그는 이니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는데. -본문 중에서- 그때, 꼿꼿하게 앉아 있던 테오도르가 일어섰다. 그리곤 이니스 앞으로 성큼 다가와 좌절한 듯 숙이고 있던 그녀의 턱을 붙잡아 올렸다. “뭐 하시는……?” 이니스가 당황한 얼굴로 그와 시선을 맞췄다. 테오도르의 잘생긴 얼굴이 지근거리에 있었다. “잠시 실례.” 이니스의 입술로 내려앉은 입술은 테오도르의 것이었다. 이니스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눈을 껌뻑였다. 곧 입술을 열고 들어온 뜨끈한 혀가 이니스의 혀를 물고 질척하게 섞였다. 교접을 하듯 농밀하고 야릇한 움직임이었다. 진득하게 혀를 얽으며 허리가 끌어당겨진 이니스는 그의 품에 쏙 안긴 모양새였다. 입천장이 긁히고 잇몸 안쪽이 혀로 쓸리는 동안 이니스는 울컥 제 아래가 젖는 걸 느끼고야 말았다. 약간이지만 성력이 차오르고 있었다. 테오도르와 타액을 뒤섞으며 이니스의 가슴도 흥분을 머금고 크게 부풀었다 꺼지길 반복했다. “으응.” 맞물린 입속에서 결국 야살스러운 신음이 비집고 나왔다. 입술을 빨며 귓불을 뭉개듯 야릇하게 문지르는 손길에 이니스는 저도 모르게 가슴을 내밀고 발정 난 개처럼 테오도르의 몸에 비비고 있었다. 성녀복 아래로 바짝 선 유두가 가려운 기분이었다. 츕. 추진 소리와 함께 떨어진 입술이 떨어지고 테오도르는 관찰하듯 이니스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가쁜 숨을 내쉬는 이니스와 혀를 섞는 동안 접촉한 타액으로 미미하지만 성력의 농도가 짙어지는 걸 확인했다. “진짜군요.” “제가, 제가 진짜라고…….” 이니스는 굉장히 억울한 얼굴이었다. 본인이 방금 키스를 당했다는 사실보다, 그가 제 말을 믿지 않았다는 것에 더 분한 듯 보였다. 가만히 그녀를 내려다보던 테오도르는 곧장 이니스를 끌어다 침대 위에 앉혔다. 그녀의 머리 위로 물음표가 떠올랐지만, 테오도르는 설명보다 몸을 먼저 움직였다. “번거롭게 기다릴 거 없이, 제가 성녀님의 성력을 채워드리면 되겠군요. 성녀님은 저를 치유해 주시면 되고요.”

작품 정보

〈성녀는 몸으로 치유합니다〉는 외홍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6월 25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6월 2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7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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