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재즈 바 ‘빔’의 얼굴 없는 가수, 길언정. 산산이 부서진 언니의 주검을 보며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임신한 언니를 죽음으로 내몬 그 남자를 파멸시키는 것! “그 복수, 내가 도울까?” 그녀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음색에 매료되어 매일 바(bar)를 찾는 묘한 남자, 채관모. 복수라는 운명공동체 안에서 키다리아저씨를 자청하는 남자에게 왜 마음이 출렁거리는지 모를 일이다. 그의 꽉 다문 입술이, 어딘지 모르게 고독해 보이는 눈빛이, 강한 남자의 손등과 손가락이 마음을 휘젓는다. 너무 잘생겼으니까, 한 번 만져 보고 싶다…… 이런 마음이 이상한 건가? “흠뻑 젖었군. 발갛게 젖어서 움찔거리는 게 매우 섹시해.” “그만…… 보세요. 하아, 하아…….” “네 붉고 아름다운 속살이 들어와 달라 요동을 치는데, 어때? 받아들여 볼래?” 죽을 것 같은 쾌락과 희열에 눈앞의 모든 것이 뿌옇게 흐려졌다. 섹스란 이런 것인가 보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게 하는, 무념과 강렬한 쾌감의 세상을 주는 것이었다. 오롯이 이 순간에 집중하다 보면 복수도, 언니도, 모두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
작품 정보
〈사악한 밤을 주웠다〉는 해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 공감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2월 10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20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2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06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