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임태하. 하란의 열여덟은 그 이름으로 얼룩덜룩하게 물들어있었다. 단 한 번도 임태하를 뛰어넘지 못했다. 1등의 자리는 꼭 그 애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다른 사람, 특히 자신에게 허락된 적이 없었다. “내가 기뻐하는 거 보면서 어땠어. 재밌었어?” “그런 거 아냐. 김하란.” “나 진짜, 네가 너무 싫어.” 열등감과 질투 속에 녹아있는 어떠한 감정을 부정하면서, 하란은 끔찍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 임태하가 11년만에 하란의 상사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야, 김하란.” 고등학생 때처럼 하란을 불러오는 목소리가 익숙하다. “내가 아직도 싫어?” “어.” 가슴 속에 늘 냄새나는 쓰레기를 품고 사는 듯한 열등감. 임태하를 보면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하란의 상사가 된 지금도 마찬가지로, 임태하가 싫었다. “그럼 내기하자.” 내기에서 지면 떠나겠다는 임태하의 제안을, 하란은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다. “네가 이기면?” “그땐 결혼해야지.” 임태하는 자신만만했다. 하란도 임태하와의 내기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지고 싶지 않았다. 그를 제 인생에서 치워버리기 위해서, 그게 아니라면…… “어때. 해?” 내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빈 곳을 채우는 법》
작품 정보
〈빈 곳을 채우는 법〉은 김유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9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22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9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3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