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민규야. 너는 내가 왜 좋아?” 서민규가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몇 년 전 여름에 우리가 꼬마였던 시절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너는 항상 한결같았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반짝거리고. 그런 네가 나를 왜 좋아할까? 내가 부족하거나 못나지는 않았는데, 나처럼 평범한 여느 사람보다 니가 훨씬 빛나는 사람인 건 내 눈에도 잘 보인다. 그러니까 단순히 그 이유 하나로도 내가 널 좋아하는건 설명이 되는데…… 네가 나를 좋아한다니까 그 마음의 결이나 깊이는 둘째치고라도, 자꾸만 따지게 된다. 그 이유를. “장유빈, 보수적인 줄 알았더니 아주 개방적이다?” “음? 그게 무슨……” “보통 사귀면서 하나씩 더 하잖아. 너는 일단 그런 저런 게 니 마음에 들어야 사귀겠다― 이 말 아니야 지금?” 아, 그게 그렇게 되나?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닌데…… “이제 알겠네…… 키스가 좋긴 했는데 막 ‘서민규를 가져야겠다’ 싶을 정도로 좋지는 않으셨다 이거네?” “……” “키스 두 번 해봤더니 다음 스텝은 기대도 안되더라, 이런 말을 들은 거구나 내가.” “서민규 잠깐만, 뭔가 지금 오해가……” “오케이. 더 해보면 되겠네.” “어?” “더 해보자고.” 갑자기 왜 전의를 불태우는 눈빛이야 너는. 왜, 뭘 어떻게 더 할건데. 아 혹시 키스를 더 한다는 건가? 진짜 미쳤나봐…! 어리고 푸르던 날의 반짝거리는 첫사랑 - 로맨틱 크러쉬(Romantic Crush)
작품 정보
〈로맨틱 크러쉬〉는 세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4년 6월 20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2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5년 6월 2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62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