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탐을 내선 안 될 남자였다. 처음부터. 곧 언니의 짝이 될 남자는 어느 모로 보나 완벽한 이였다. 말 한마디 못 하는 저 같은 건 감히 좋아해서도 안 될 만큼, 드높고 찬란한 존재. “이 여자분은 오늘 내 상견례에 참석할 신부 측 가족입니다.” 처음이었다. 누군가 선뜻 말 못 하는 자신의 입이 돼 주었던 건. 첫 만남에 남자가 절 도운 건 그저 우연일 거라 치부했다. 하지만 얄궂은 운명은 보란 듯 저를 농락하며 어그러졌다. “꽤 덤벙대는 편인가 봐.” 그 밤, 남자는 거침없이 제 은밀한 영역을 침범했다. “당장 나가. 남의 방에 왜 함부로 들어와? 당신이 무슨 깡패야?” “안 그래 보이는데. 말이 꽤 거친 타입인가 보네, 너.” …어떻게, 수어를 알아듣지? 충격도 잠시, 남자는 곧 더 큰 혼란 속으로 절 몰아붙였다. “12년 전 그날. 너, 정말 날 몰라?” 상처뿐이던 삶. 처음이자 마지막 기댈 곳으로 여겼던 남자와의 결혼 생활. 한데, 그 잠시의 평안조차도 제겐 과분한 탐욕이었을까. “이젠 더 믿지 않아요. 당신의 말은.” 그만 걷잡지도, 되돌리지도 못할 운명의 비극 틈에 갇히고 말았다. 틀어쥐기엔 너무 높고, 놔버리기엔 차마 두려운. 그런 너를 겁도 없이 탐낸 나에게 주어진 참혹한 대가. 이 덧없는 욕망의 끝은 후회일까, 기적일까? *본 작품에서 수어는 검은색 기울임 스타일로 표시됩니다.
작품 정보
〈널 탐한 대가〉는 백휘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누온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4월 7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73화, 카카오페이지 73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4월 7일, 네이버시리즈 2024년 5월 2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986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6점, 리디 5.0점(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