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 침실엔 왜 들어왔지? 난 부른 기억이 없는데.” 그의 몸 아래에 깔린 채 콩닥콩닥 뛰어대는 작은 심장이 놀랍도록 사랑스러웠다. 자꾸만 도망가려는 여자의 고개를 잡아채 입술을 눌렀다. “누구지?” “이…. 이해수입니다. 대표님.” 뭐? 설마 검은 뿔테 안경을 멋대가리 없이 쓴 채 늘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 조리사. 이해수라고? “나한테 몸이라도 던지러 온 거 아닌가?” “그런 거 아닙니다. 대표님. 전….” “그런데 어쩌지? 난 지금 이해수 씨 안을 생각이 전혀 없는데.” 그 여자에게 몸이 반응하는 게 당황스러웠다. 그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여자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제가 대표님 침실까지 들어오게 된 건 명백한 제 실수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대표님을 제가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온 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맹세코요.” 여자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턱 끝에 매달렸다. 침대에 몸을 옆으로 뉜 채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태서의 눈빛이 짙게 변했다. 괴롭히고 울리고 싶은 여자. 이해수. 너 나한테 잘못 걸렸어. 호텔 뷔페 조리사로 새 삶을 살아가는 이해수. 뜻하지 않게 새로 부임해 온 호텔 대표가 제 첫사랑, 장태서일 줄이야! 길고 긴 화상 치료로 인해 달라져 버린 얼굴과 바뀐 이름으로 인해 저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태서가 그녀를 전담 요리사로 두고. 피하고 싶었던 운명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인연으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하고, 아슬아슬 위태위태한 관계는 비밀스럽고 안타까운 계약 연애로 이어지는데….
작품 정보
〈너에게 한 나쁜 짓〉은 채여원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윤송스피넬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10월 18일, 미스터블루 2026년 4월 3일, 카카오페이지 2026년 4월 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06화, 카카오페이지 106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6년 4월 6일, 미스터블루 2026년 4월 3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1월 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1,521, 35.2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9점, 리디 4.7점(10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