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 하지만, 앗, 앗……!” 굵고 단단한 것이 세진의 보드라운 질벽을 느리게 쉬지 않고 가르고 들어왔다. 인두를 밀어 넣는 것처럼 뜨거워 뱃속이 익어버릴 것 같았다. 세진은 마치 그 남근을 밀어내려는 듯이 손을 아래로 뻗었다. 그러나 이미 제 몸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 세진의 손에 잡힐 리 없었다. 남자가 그녀의 손을 잡아 막고 말했다. “참아요. 해야 끝나니까.” “뜨거워요. 뜨거워. 하, 아, 어떡해…….” “타버리지 않아요. 괜찮아.” 남자가 세진을 달래며 이마와 눈가에 입을 맞췄다. 세진은 열기에 녹아든 질벽이 남자의 물건에 달라붙는 것을 느꼈다. 무서웠지만 너무 좋았다. 넣는 게 기분 좋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들어와 있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열이 올랐다. 마찰되는 질구와 벌어진 질벽 안쪽에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쾌감이 스몄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났다. “뭐야…….” 세진은 잠결에 갈라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아, 정말 야한 꿈 끝판왕이었다. 하긴, 그게 꿈이겠지. 꿈이 아니고서야 그런 남자가 이 세상에 있을 리 있나. 그런 쾌감도. 평범한 회사원인 이세진. 얼굴이 보이지 않는 남자와 에로틱한 행위를 하는 꿈을 반복해서 꾸는데... 새로 온 팀장님에게서 그 남자와 같은 살냄새가 났다.
작품 정보
〈음양의 조화〉는 토끼공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크루즈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0 늘어 누적 1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