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 있는 집안의 상속자와 그 집 가정부의 딸. 처음부터 그 의미를 알았어야 했다. 제겸이 소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일 따윈 없다는 걸.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먼저 사라졌다. 그와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8년이 지난 어느 겨울날, 자신의 초라한 집 앞에 제겸이 서 있었다. 어딘가 지친 눈을 하고. “아이까지 낳은 줄 몰랐는데.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나 봐.” 아이가 있다는 걸 들키고 말았지만. “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또 도망가 봐. 끝까지 쫓아갈 테니까.”
〈내 아이의 아빠가 청혼했다 [단행본]〉은 임하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작가컴퍼니에서 맡았다.
태그는 몸정>맘정, 상처남, 상처녀, 소유욕/독점욕, 순정남이다.누적 조회 수는 179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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